[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민사회단체가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 사법농단 재판거래 피해당사자,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이 7일 오후 광주 고등법원 앞에서 열린 가운데 전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7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민사회단체가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 사법농단 재판거래 피해당사자,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이 7일 오후 광주 고등법원 앞에서 열린 가운데 전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7

“사법부 적폐 낱낱이 도려내야 한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민사회단체가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 사법 농단 재판거래 피해당사자,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이 7일 오후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열린 가운데 전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 지난 2014년 12월 19일 박근혜 정권에 의해 강제로 해산당한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전 서구을 출신 오병윤 의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아서 양승태 대법원장과 사법부 일족을 엄중하게 처벌하고 이 사태를 청산해 나가야 한다. 사법 양심을 회복하고 진정 이 땅에 정의와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병윤 전 의원은 “사법부가 올바로 서야만 우리가 고귀하게 지켜야 할 민주주의와 민중의 삶이 올곧이 지켜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모든 국민이 심판하고, 아울러 특단의 방법을 간구해 사법부의 적폐를 낱낱이 도려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 양심으로 사법부를 지켜야 한다”고 말한 오 전 의원은 “양승태와 함께 작당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좌초시킨 이들에게 법의 엄중한 심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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