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지난 18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한 아이폰4 예약판매 신청이 현재 15만 대를 돌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KT, 내달 아이폰4 공식 출시 예정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아이폰4가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T는 지난 18일 오전 6시부터 폰스토어 웹사이트(www.phonestore.show.co.kr)를 통한 아이폰4 예약판매 신청이 현재 15만 대를 돌파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예약판매 첫 날에는 약 8만 명의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사태도 빚어졌다. 이에 따라 KT는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예약판매 신청자들이 예상보다 많은 상황에서 물량이 부족할 경우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예약가입 물결로 미리 가입을 하지 않은 구매 대기자들은 구입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5차 예약판매 이후에 예약한 물량은 10월 이후 배송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무근”이라며 “소비자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약 가입은 온라인으로 오는 24일까지 받으며 KT 대리점에서는 출시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가입이 완료되면 발송 그룹 차수가 정해지는데 이 차수에 따라 개통이 이뤄진다. 가입이 완료되면 신청자 본인에게 휴대전화 메시지(SMS)로 발송그룹 차수, 대리점 연락처, 대리점 명이 발송된다.

KT는 내달 중 아이폰4를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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