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한국 기업 CEO 명단 확정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서울 G20(주요 20개국) 비즈니스 서밋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 14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다.

20일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0~11일 양일 간에 걸쳐 개최되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할 한국기업인 명단을 공개했다. 아울러 각 기업이 활동할 작업반(Working Group)도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밋 조직위원회는 외국 기업 참석규모(100여 명)와 국가별 참석자수, 국내 기업의 참여수요 등을 감안해 총 15개 기업의 대표를 선정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기업 선정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 집단 순으로 비금융권에서 12개 기업의 대표를 꼽았으며 업계 대표성과 국제회의능력 등을 감안해 은행연합회가 은행, 증권, 보험 등 분야별로 각 1명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은 총 120여 명의 글로벌 대표 기업의 CEO가 4개 의제에 대한 12개 소주제별로 작업반(Working Group)에 배정돼 해당 분야의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한국 기업인들은 기업들의 선호도, 컨비너(의장)의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내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의제별로 ▲무역투자에 현대자동차, LG ▲금융에 KB금융지주, 대우증권, 한화, 한진 ▲녹색성장에 포스코, GS, 삼성, 현대중공업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KT, 롯데, 교보생명, 두산이 각각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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