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케이트 스페이드 측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케이트 스페이드 측 공식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미국 패션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가 5일 뉴욕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오전 10시20분경 가사도우미가 파크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에서 스페이드가 목을 맨 채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남편 또한 자택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트 스페이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6일 “Kate spade the visionary founder of our brand, has passed. our thoughts are with her family at this incredibly heartbreaking time.we honor all the beauty she brought into this world.(케이트 스페이드는 우리 브랜드의 환상적인 창립자가 였다. 그녀의 가족과 함께 이 엄청나게 가슴 아픈 시간에 있다. 우리는 그녀가 이 세상에 가져온 모든 아름다움을 존중한다)”라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도 케이트 스페이드의 사망 소식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추모하고 있다.

한편 스페이드는 지난 1993년 남편인 앤디 스페이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공동 창립했다.

또한 스페이드는 10여 년 전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케이트 스페이드를 론칭해 정상급 브랜드로 키워냈다. 최근에는 액세서리 브렌드 ‘프란세스 발렌틴’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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