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영어 방과 후 학습 워드파이 프로그램 모습 (제공: 워드파이)
초등학교 영어 방과 후 학습 워드파이 프로그램 모습 (제공: 워드파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행하는 영어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으로 워드파이를 선택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고 워드파이가 5일 밝혔다.

워드파이 관계자는 “이미 효율적인 영·단어 암기 시스템으로 초·중학교에서 검증된 워드파이는 아이들 입맛에 맞춘 힙합 비트와 함께 노래를 듣다 보면 단어가 외워진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용자가 이미 35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워드파이는 그간 노래와 게임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저절로 암기되는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단어 강세 위치에 따라 음악비트가 맞아떨어지는 방법을 알고리즘으로 구현해 다수의 특허에 등록(특허 제10-1112422 등)됐다. 또 워드파이는 미래창조과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ICT 유망 벤처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워드파이 플러스 정종환 대표는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잃는 이유 중의 하나가 단어며, 단어만 알아도 쉽게 좌절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힙합과 단어를 연결해 학습해 분명한 효과를 가져왔다”며 “이 같은 멀티미디어 학습은 학습시간을 88%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워드파이 책(길벗스쿨)을 통해 학교와 학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그룹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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