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출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와 MC로 활동했던 이매리가 오랜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매리는 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와 인터뷰에 나서며 방송을 쉰 이유를 밝혔다.

이매리는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이란 드라마였다. 그 드라마 촬영 10개월 전 섭외가 왔다. 사비로 오고무를 배워야 한다더라.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2달 뒤에 타이틀 장면을 찍는다더라. 촬영 들어가기 8개월 전에 찍진 않잖냐. 열심히 했는데 계속 두 달 뒤로 밀렸다. 8개월간 아무것도 못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무릎에 물이 찼다. 쉬어야 하는데 두 달 뒤 찍는다 하니 보호대를 하고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 자꾸 두 달 뒤라고 하니까 다리가 안 낫는 거다”며 “오고무 총 레슨비만 600만 원 나왔다. 병원 치료비만 수 천 만 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매리는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 이후 KBS2 ‘TV는 사랑을 싣고’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을 했다.

2003년부터 ‘사랑한다 말해줘’ ‘장길산’ ‘아내의 반란’ ‘그 여자의 선택’ ‘연개소문’ ‘내조의 여왕’ ‘2009 외인구단’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