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서울게임아카데미 프로게이머 과정 조아람 감독 (제공: SGA서울게임아카데미)
SGA서울게임아카데미 프로게이머 과정 조아람 감독 (제공: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많은 e스포츠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대전체육회가 e스포츠협회를 가맹 승인하고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국내 e스포츠 선수들이 2018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 것.

e스포츠 종목 중 가장 관심을 끈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는 예비선수 1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그중 e스포츠의 메시라고 불리는 이상혁(페이커)도 명단에 포함됐다.

SGA게임아카데미 조아람 감독은 “e스포츠산업은 현재 폭발적인 성장 중이다”며 “아시안게임 후 e스포츠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고 이제 프로게이머가 다른 구기 스포츠 선수들처럼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SGA게임학원 관계자는 “2016년 프로게이머 학과를 개설한 이후 꾸준하게 수강생들이 증가하며 최근 160명에 육박할 정도의 많은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는 e스포츠 학원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프로게이머를 배출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 종목인 LOL,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게임에서 활동하며, 프로게이머 문의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학원 역시 롤 프로게이머,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지망생을 모집하고 있다.

SGA는 프로게이머 과정을 포함해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원화, 게임3D그래픽, 웹툰 과정을 운영하며 무료로 상담을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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