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순천향대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이신동 교육대학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지역에 소재한 6개 우수협력 교육기관이 다양한 교육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계기 마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30일 오전 순천향대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이신동 교육대학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지역에 소재한 6개 우수협력 교육기관이 다양한 교육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계기 마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 교육대학원(원장 이신동 교수)은 30일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지역의 우수협력 교육기관과 손잡고 다양한 교육서비스와 교류를 갖기로 하고 이를 통한 상생발전의 계기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직교사 중심의 교육대학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앞장설 수 있는 우수교사 양성과 교육·연구에 있어서 적극적인 협력과 인적자원 교류, 교육 인프라 지원 등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도모와 교육적 시너지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협약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6개 기관과 협약된 공동 주요사항은 ▲현장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현장밀착형 우수인재육성과 관계되는 장비 및 시설 활용 협조 ▲우수협력 교육기관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육컨설팅, 기관연수, 교육봉사, 현장실습, 교육대학원 입학 상호 협력 등이며, 협약기관의 상호 관심분야 및 교육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한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순천향대 유아교육전공, 체육교육전공 등 학부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이 연계되어 지속적인 교류가 있는 기관 중에서 관할 교육청에서 ‘교육과정 우수유치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관들로 선정됐다.

이신동 교육대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경쟁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교육대학원을 통해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왔다”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서 대학의 인프라 지원과 전문지식 교류 등 대학원과 상생발전 관계를 갖는다면 경쟁력은 그만큼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교육대학원은 향후 정기적인 학술교류 및 우수학생 육성을 위한 특강 개최와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우수협력교육기관 대상 교육컨설팅 실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기관연수 실시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매 학기별로 우수기관 MOU 체결을 확대해 나가면서 상호 윈윈하는 협력적 발전관계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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