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역사와 문화 그리고 남도인’
지역민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정일)가 오는 6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예닮치과병원(목포시 상동) 6층 세미나실에서 2018 남도학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남도학 아카데미는 우수한 전남의 문화, 역사 등을 주제로 하는 강좌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전남 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며 ㈔다산문화진흥원과 예닮치과병원이 후원한다.
‘남도, 역사와 문화 그리고 남도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남도학 아카데미는 16주간 15회 강좌와 1회의 답사로 이뤄진다.
일반 강좌와 더불어 나주·강진·해남·완도 지역을 현장 답사하는 기회가 마련되며 마지막 강좌 때 수료식을 개최한다. 2/3 이상 출석한 사람에게는 목포대 총장 명예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남도학 아카데미 일정은 ▲6월 9일 입학식, 21세기 남도학의 재조명(목포대 정일) ▲6월 26일 영산강유역 고대사회의 흥망성쇠(목포대 최성락) ▲7월 3일 전남지역의 동아시아 해양활동(목포대 강봉룡) ▲7월 10일 호남의 사찰에서 찾은 명필과 인물(목포대 추정완) ▲7월 17일 전남의 민중운동사-동학에서 5.18까지(조선대 노영기) ▲7월 24일 전남서남구너 도서의 관광개발과 지역사회(목포대 곽수경) ▲8월 28일 현생인류의 이동과 전남(목포대 이헌종) ▲9월 4일 남도설화 기반의 축제 스토리텔링(문화재청 이윤선) ▲9월 11일 남도 가사문학과 정자문화(조선대 이승권) ▲9월 18일 남도의 철학적 전승 과정과 선비정신(목포대 김승현) ▲10월 2일 세계유산으로서의 전남 지석묘 문화(목포대 이영문) ▲10월 13일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현장답사) ▲10월 16일 식민의 도시, 근대의 도시, 목포(목포대 최성환) ▲10월 23일 다산 정약용의 경세사상과 청렴관(목포대 조주현) ▲10월 30일 남도문화원형의 문화 콘텐츠화 전략(목포대 오장근) ▲11월 6일 항구도시 목포의 근대문화유산과 도시문화 정체성(목포대 홍석준) 및 수료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