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적으로 날씨가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주말인 12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역 주변을 오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적으로 날씨가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주말인 12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역 주변을 오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2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수요일인 30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흐리며 오후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충남 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비가 내리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전라·경상내륙 등에서 5~20mm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정체 현상으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강원영동·충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외 지역은 ‘보통’을 보이겠다. 수도권·충남 등 일부 지역은 저녁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주요도시별 기온은 서울 18.6도, 대전 20.2도, 대구 20도, 부산 19.8도, 포항 20.3도, 울산 19도, 광주 20.5도, 목포 19.6도, 제주 19.2도, 수원 17.6도, 춘천 18.1도, 강릉 16.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오전에는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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