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영우 동구청장 후보가 29일, 동구 시니어테마센터를 조성해 노인복지와 동구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안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돌아보고 담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바른미래당 김영우 동구청장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바른미래당 김영우 동구청장 후보가 29일, 동구 시니어테마센터를 조성해 노인복지와 동구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안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돌아보고 담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바른미래당 김영우 동구청장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저렴한 가격과 큼직한 가격표 등 고령자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바른미래당 김영우 동구청장 후보가 29일, 동구 시니어테마센터를 조성해 노인복지와 동구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안했다.

이번 광주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우 후보(현 박주선 국회부의장 비서관)는 “우리 동구는 상대적으로 노인 비율이 높아 어르신들을 위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 등을 확보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시니어테마센터를 조성해 어르신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제공하고 나아가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의 경우, 노인 관광지와 쉼터 등 복지를 제공하는 ‘스가모 거리’를 만들어 노인들의 천국이라 불리면서 연간 900만명이 방문하는 유명한 관광장소가 됐다”면서 동구의 노인복지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동구에 고령자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테마센터를 건립해 동구를 한국의 스가모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영우 후보는 “시니어테마센터에서는 외국어가 없고 큼직한 가격표, 저렴한 가격,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센터, 어르신들을 수요에 따른 아이템 판매, 센터 내 심장 제세동기 설치 등 다양한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아시아 문화전당과의 연계를 통해 고령관광객 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구에 활기를 되찾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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