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 식재.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핑크뮬리 식재.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1500규모, 올 가을 핑크빛정원 기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사진명소로 인기몰이 중인 핑크뮬리를 울산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29일 태화강대공원 오산못 주변 1500규모로 핑크뮬리 정원을 조성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시는 분홍억새 핑크뮬리를 비롯한 팜파스글라스 등 38000본을 식재했다. 이에 올 가을부터 이색적인 핑크물결을 즐길 수 있다.

또 사계절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겨울철 수피가 붉은빛을 선사하는 흰말채 4345본도 식재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핑크뮬리 정원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식생매트(100m)와 핑크빛과 어울리는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기대하며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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