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지난 22일 안산 다문화특구 원곡동의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내·외국인 합동 특별 치안활동을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4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22일 안산 다문화특구 원곡동의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내·외국인 합동 특별 치안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4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가 지난 22일 안산 다문화특구 원곡동의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내·외국인 합동 특별 치안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깨끗한 다문화특구를 위한 활동은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한국호텔전문학교 학생봉사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서포터즈 ▲안산단원서 소속 다문화치안봉사단과 함께 원곡동 주택가 골목과 안산역 주변 일대에 무단 투기 된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휴일을 맞아 원곡동에 찾은 체류 외국인과 외국인 상점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와 기초질서 준수 내용이 담긴 다국어 범죄예방안내문을 전달하며 범죄예방캠페인을 펼쳤다.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안산에 거주한 지 10여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원곡동이라고 하면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직접 외국인분들과 함께 청소를 하면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뿌듯하다”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심헌규 안산단원경찰서장은 “내·외국인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유지하며 깨끗한 다문화특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리 활동을 실시할 것”이며 “더불어 범죄예방캠페인 또한 실시하며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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