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젤리 생산성 ↑”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곤충연구소가 로열젤리 수집능력이 특화된 꿀벌 신품종을 육종하고 이에 대한 농가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품종은 일반 꿀벌에 비해 로열젤리 생산성이 25% 이상 높고 산란능력과 질병저항성이 우수해 꿀벌 신품종 1호 ‘장원벌’에 이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곤충연구소 꿀벌육종센터는 꿀벌농가가 없는 도서 지역(경남 통영시 한산도)을 활용해 신품종을 생산했고, 이번에 관내 로열젤리 작목반 10농가에 여왕벌 각 30마리씩 총 300수를 보급했다.

향후 예천군은 관내 농가 실증시험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로열젤리 다수확 품종의 상용화로 전국 양봉농가에 로열젤리 다수확 품종(가칭 예천 2호)을 공급 할 예정이다.

조해진 곤충연구소장은 “로열젤리 다수확 품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양봉산업 발전과 꿀벌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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