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의 착한가격 업소 표시판. (제공: 구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경기도 구리시의 착한가격 업소 표시판. (제공: 구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월 1회 공무원들 이용 활성화 유도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인건비 및 재료비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착한 가격 업소는 저렴한 가격, 청렴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우리 동네 좋은 업소이다. 구리시에는 현재 음식업 5개소, 이·미용업 3개소, 숙박업 및 세탁업 각 1개소 등 총 10개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돼 있다.

구리시는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지급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착한 가격 업소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매월 1회 ‘전 직원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해 공직자의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 분위기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향후 구리시는 소비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착한 가격 업소 발굴을 위해 기존에 특히 중요시 되었던 가격 요인뿐만 아니라 업소 위생·청결 상태, 서비스 품질 등 착한 가격 업소 지정을 위한 평가 요소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선정된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해 구리시 시정소식지,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해 홍보하고 분기마다 현장 확인을 통한 가격 변동 및 청결도 점검을 통해 업소 지도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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