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대 인천지방경찰청장(오른쪽)이 최근 자신의 차량을 이용 고의 교통사고로 대형 참사로 이어질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막은 한영탁씨에게  21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박운대 인천지방경찰청장(오른쪽)이 최근 자신의 차량을 이용 고의 교통사고로 대형 참사로 이어질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막은 한영탁씨에게 21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인천경찰청, 의식 잃은 고속도로 운전자 구조 한영탁씨 표창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이 최근 고속도로 운행 중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한 한영탁(46)씨에게 21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경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조암IC 전방 3KM 지점에서 의식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긁으며 운행하던 차량을 자신의 승용 차량으로 막아 추돌하게 해 정지시킨 후 코란도 승용차량의 창문을 깨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한영탁씨는 “운전자가 운전대도 잡지 못한 채 의식을 잃은 상황이어서 더 큰 사고가 나진 않을까 우려됐다”며 ”아무런 생각 없이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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