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장미의 계절 5월, 광주 서구 풍암호수 장미원을 찾은 시민들이 20일 오후 풍성하게 핀 장미꽃 속에서 행복한 여가를 즐기고 있다.
지난 16일 개장한 ‘풍암호수 장미원’에는 장미꽃과 잎 모양을 형상화한 5640㎡의 면적에 총 140여종 2만여주의 형형색색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이 식재돼 있다.
특히 2.2km에 이르는 풍암호수 일주 산책로를 따라 덩굴장미가 피어있어,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풍암호수 장미원에는 가족 단위, 친구, 연인 등 인근 주민이 수변 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장미원 중앙에 마련된 돌 분수대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며 시원한 물줄기 앞에서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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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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