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현장365] 한국교회 신뢰도 회복에 힘쓸 때
[종교현장365] 한국교회 신뢰도 회복에 힘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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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기자는 11일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의 주관으로 열리는 복지포럼 행사 취재를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행사가 연기됐다며 다른 사항은 모른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회가 연합해 대형집회를 준비하고 다문화 복지 선교 통일 교육 문화 등의 분과를 나눠 영역별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행사 연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복지는 신앙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며 또한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사회에 도움을 줘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대형 집회를 준비하고 행사를 치를 때마다 ‘보여주기 식 행사’ ‘일회성 행사’라고 국민들에게 비난을 받을 때가 있는 상황에서 행사가 연기가 된 것은 어떠한 변명을 하더라고 이해하기 힘든 상황인 것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교회희망봉사단 관계자가 행사 현장에 나와서 연기에 대한 설명조차 하지 않은 점은 한국교회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는 안타까운 대목이다. 개신교 취재를 하다보면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천재지변이나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신앙인이라면 약속을 지키는데 노력해야 한다. 개신교의 신뢰도가 하락되고 안티기독교라는 표현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부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15일 100만 명이 전 세계적으로 8.15대성회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교회 8.15대성회는 취지와 의미에 맞게 외적인 부분이 아닌 내적인 부분에 신경써서 한국교회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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