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외교부 비자이 쿠마르 싱 국무장관이 북한의 초청으로 15∼16일 이틀간 북한을 방문해 양국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핵 관련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 장관이 북측 관계자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NDTV)
인도 외교부 비자이 쿠마르 싱 국무장관이 북한의 초청으로 15∼16일 이틀간 북한을 방문해 양국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핵 관련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 장관이 북측 관계자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NDTV)

최 부상, 행보에 대해선 묵묵부답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동남아 외교를 담당하는 최희철 북한 외무성 부상이 19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평양발 고려항공 JS151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나타났지만 최종목적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따.

일각에선 동남아 외교통인 최 부상이 베이징에 나타난 이유로 북미정상회담을 20여일 앞둔 만큼 싱가포르를 방문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최 부상은 지난 3월에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이기도 한 싱가포르를 방문해 양국관계와 올해 8월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한 베이징 소식통은 “최 부상이 대미 외교담당이 아니다”면서 싱가포르 방문 가능성을 낮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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