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올해부터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및 국비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에 집중한다.

대구시는 현 정부의 지역 대선공약 중 하나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고르게 발전하는 도시를 쇠퇴한 원도심을 도시혁신 거점으로 조성한다.

지난해 12월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인 동구 효목동, 서구 원대동, 북구 침산동 등 3개 사업에 대해 지난 1월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안)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3월 시의회의 의견 청취 및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요청, 지난 9일 선도지역 지정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사업별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으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상향식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활성화 계획을 확정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 및 접수계획에 따라 다수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어 지난 3월 14일 국토부 도시재생기획단장과 도시재생특별위원을 초청해 현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따른 대구시가 나가야 할 방향과 도시재생 관련 정책변화 공유, 사업 추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3월 21일 도시재생 담당공무원과 업무관련자를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계획단장의 지난해 선정사업 분석내용 공유, 올해 뉴딜 사업 공모 대응전략, 사업화방안 등 뉴딜사업 공모대비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김광철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새정부 핵심 지역 대선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를 위해 국토부와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한다”며 “지역 역사·문화를 활용한 특색있는 사업과 주민주도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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