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41명의 학생에게 신선한 과일 간식을 무상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6
곡성군이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41명의 학생에게 신선한 과일 간식을 무상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6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이 지난 15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41명의 학생에게 신선한 과일 간식을 무상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재학생 중 ‘초등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제철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는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이나 파우치 등 신선하고 편이한 형태로 가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한다.

곡성군은 지난 2~4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등 참여의사를 수렴하고 시설상태 등을 조사해 관내 8개 초등학교 11개 반을 확정해 지원한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16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1~2회 연간 30회 과일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공급대상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돌봄전담사의 호응도와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식습관 개선 등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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