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제13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철우 목사. (제공: 5.18기념재단)ⓒ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5
5.18기념재단 제13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철우 목사. (제공: 5.18기념재단)ⓒ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기념재단 이사회는 5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철우(李哲佑, 1951년 출생) 목사를 제13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5.18기념재단 이사회에 따르면, 이철우 신임 이사장은 1980년대 후반부터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꾸준한 인권 활동, 도청복원대책위 상임대표로 활동하면서 시민사회와의 소통 및 5월에 대한 이해가 있다.

무엇보다 현재 재단이 처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적임자로 판단해 선출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4개 시민사회연대단체(광주진보연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민족예술인총연합), 광주시는 재단 이사장을 추천하기 위해 4차례의 회의를 통과했다.

이 가운데 이철우 목사를 추천했으며, 5.18기념재단은 이사회를 열어 최종 선출했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이철우 목사는 전남도 하의도 출생으로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기독교연합회(NCC) 회장, 광주YMCA 이사장 역임했다. 현재는 옛 도청 복원시도민대책위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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