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2017년 교통문화지구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전국 22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매년 각 지역 주민들의 운전형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 11개 항목 등에 대해 현장과 문헌 조사로 평가해 지수화한 지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구 30만명 이상인 지자체 중(29개)에서는 강원도 원주시(92.26점), 30만명 미만인 지자체 중(49개)에서는 경북 문경시(89.92점), 군 단위(82개)에서는 전남 해남군(88.90점), 구 단위(69개)에서는 서울 강서구(92.46점)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개최되는 ‘제11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진행되며 원주시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한다.

박상복 교통행정과장은 “원주시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시설 개선,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등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우수지자체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도시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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