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무안군수 후보가 민주평화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김재훈 무안군수 후보가 민주평화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김재훈 무안군수 후보가 민주평화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11일 김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1일 민평당에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당원을 모집하며 열심히 노력했으나 민평당의 지도부들이 자기 자신만의 사익을 위해 정치를 하는 작태로 실망과 분노의 감정을 진정시키며 부득이 탈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건전한 정치, 민생을 위한 정치, 도의가 있는 정치를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농수축산을 위하고 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정책에 바로 반영하는 생활 정치를 잘 하겠다”며 “친환경 고품질 농수산물 생산, 복지 무안 실현 등을 실현하겠다. 힘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수 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정영덕 후보, 민주평화당에 김호산 후보, 무소속에 김재훈, 안기선 후보로 4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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