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함진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함진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15일 스승의 날 오후 5시 자신의 선거캠프인 남구 수영로 297번지 대영빌딩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스승의 날에 개소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 함 예비후보는 “교사들은 아이의 일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본인의 삶을 던져 온몸으로 아이의 일생을 책임지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교사들은 교육 개혁의 주체보다 대상으로 취급받아왔다”며 “교권 추락은 수수방관하고 교사 패싱으로 일관하는 분위기에서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자 개소식을 스승의 날에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함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교권 보장’의 세부 내용으로 ▲보조교사 배치 ▲교사 학생평가권 강화 ▲교권보호 조례제정 등을 꼽으며 추락한 교권의 회복과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내세운 바 있다.

함 예비후보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를 위해, 그리고 교사를 위해 현장에서 달릴 준비가 됐다”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부산 교육의 판을 뒤집어 보려 한다. 그 출정식에 많은 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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