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인 조기 송환, 추가 도발 중지 촉구"

(워싱턴=연합뉴스) 북한의 대승호 나포와 해안포 발사를 규탄하며 선원의 즉각적인 송환과 추가적 도발 중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국 하원에서 발의됐다.

찰스 드주(공화.하와이) 의원의 주도로 10일 발의된 이 결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돼 하원 외교위원회에 회부됐다.

결의안은 선원 7명을 태운 대승호 억류와 100여발의 해안포 사격에 대해 "북한의 도발행위가 지속되고 있고, 천안함 침몰사건 이후 남북관계의 긴장상태가 심화되고 있다"며 한반도 정세의 악화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중지를 촉구했다.

결의안은 이어 ▲대승호 선원의 조기 송환 ▲적대적인 언행 중단 ▲6자회담의 복귀와 비핵화 약속 이행을 북한에 재촉하고 한미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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