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0
태백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0

 

‘도 내 유일하게 선정돼 특교세 5천만 원 확보’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시가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개최된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정부의 핵심 국정 정책인 정부 혁신의 일환이다.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인권·사회통합·공동체·상생 협력·시민참여 5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됐다. 그중 전국 우수사례 38개 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태백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여와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을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3월 행안부 사례 공모에 따라 시 자체 우수사례로 최종 ‘황 부자 며느리 이야기 타운’을 선정 3월 29일 강원도를 거쳐 행안부에 제출했다. 이어 행안부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적으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장려상’에 선정됐다.

태백시가 공동체 분야로 응모한 ‘황부자며느리 이야기 타운’은 황지동 주민들이 자발적인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정주의식과 함께한다는 책임의식 전환을 통한 즐길 거리(트레킹 형 테마공원), 먹거리(주말놀이 재래장터), 볼거리(황 부자 며느리 마당극)를 어우른 지속발전이 가능한 마을 관광 상품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본적산 ‘황 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 둘레길 걷기 축제도 황지동(동장 소호열) 주관으로 본적산 일대에서 열린다.

시는 새 정부의 사회혁신, 정부 혁신을 위한 ‘열린 혁신 업무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행안부 주관 ‘열린 혁신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정부의 혁신 정책’ 목적에 맞게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열린 태백, 사람 중심 태백’이란 비전 아래 3대 전략으로 경제살리기, 시민참여, 감동행정을 선정 부서별로 74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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