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7일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 설계를 지원할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후보가 한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더행복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7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7일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 설계를 지원할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후보가 한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더행복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7 

(가칭)’중·장년 새로 시작 재단‘ 설립
노인 좋은 일자리 1만개 확보… 노인돌봄친화도시 구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 설계를 지원할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7일 밝혔다.

가칭 ‘중·장년 새로 시작 재단’을 설립하고 캠퍼스를 운영, 은퇴자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허 후보 측에 따르면 재단은 50~70세 은퇴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공헌과 창업‧재취업을 위한 상담, 교육, 일자리 지원, 4차산업혁명 대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새로운 인생과 노후생활을 위한 연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허 후보 측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시기가 빨라지고, 중장년층의 학력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화된 자기계발 학습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장년 새로 시작 재단’은 건강하고 활기찬 제2의 청춘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인생이모작 설계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또 은퇴세대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1만 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사회적기업 2000개를 육성하고, 권역별로 특성화 한 스타트업 타운 5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허 후보 측은 노인돌봄친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공유공간을 통한 마을돌봄공간 확보, 노인형 쉐어하우스 공급, 노인생활 체육시설 확충 등 초고령사회 도시인프라도 확충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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