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박물관 김취려 장군 스토리체험 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이 어린이날 교육·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울산박물관은 탐구생활주제로 5일 오전 10~오후 5시까지 전시실과 야외광장에서 전시연계 체험활동, 가족명랑운동회, 어린이 영화상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체험활동은 풀잎 손수건 만들기, 종이인형놀이, 사랑전구 만들기, 자동차 부채 만들기, 영축사 유물 사포그리기 등이 준비돼 있다.

가족명랑운동회는 23각 단체줄넘기, 미션 릴레이 등 시간별 다른 종목이 열린다.

어린이영화는 모험과 가족 사랑을 주제로 한 정글북(오전 10), 모아나(1230), 폭풍우 치는 밤에(오후 3)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대곡박물관은 김취려 장군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이란 주제로 5일과 6일 장군에 대해 이해하며 전래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김취려 장군은 언양 김씨 언양현 출신으로 1216~1219년 거란의 침략을 물리쳤고 몽골의 도발에 형제맹약을 통해 나라를 지킨 인물이다. 그는 울산 어린이들이 곡 알아야 할 훌륭한 인물로 꼽힌다.

행사 프로그램은 김취려 장군 스토리가 담긴 칠교놀이, 전투승리기원 부적 만들기, 장군복 입고 사진 찍기, 막대풍선으로 칼 만들기, 미니 족보 만들기, 카네이션 만들기, 활쏘기 등이 있다. 풍물놀이 공연은 5일 오전 11, 오후 1302회 진행된다.

고려시대 헌양, 언양특별전과 김취려 장군 활동에 대한 전시해설도 이틀간 매일 5회 마련된다. 비석치기, 하늘땅 별땅, 달팽이놀이 등 전래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과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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