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예보 캡처.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 날씨 예보 캡처.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3일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등은 5㎜ 내외로 예상된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4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5일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고, 당분간 해안과 남부지방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옥외간판이 떨어지거나, 야외 시설물이 넘어지는 등 바람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남부지방은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낮 동안 강풍특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4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은 4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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