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노동존중교육,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노동존중, 평등사회’의 디딤돌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예비후보는 ‘노동절’을 맞은 1일 논평을 내고 “우리 사회는 아직 노동의 가치를 소중하게 실현하는 데에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서울시교육감으로서 ‘노동’을 가장 중심에 두고 정책을 펴왔다”며 “서울형 교육과정에 노동의 가치를 중요하게 다루도록 했고, 학교에서 노동인권 교육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청 인권옹호관 산하에는 노동인권 전담 직원을 두어 노동인권교육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노동에서의 반인권적 문제를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의 삶이 당당하고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든 노동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교육임을 잘 알고 있다”며 “건강하게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이 더 대접받는 사회, 공동체주의적 노동관으로 사회 통합을 높여가는 사회, 노동의 귀천이 없는 사회로 가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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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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