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형민 기자] 여름휴가를 끝낸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돌아오면서 개각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휴가기간 이 대통령은 후임 총리 인선을 비롯한 개각을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휴가가 끝난 뒤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참모진과 회의를 갖는 등 개각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각 명단이 오는 10일을 전후로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9일로 예정된 국무위원과의 만찬도 개각 발표가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각의 방향은 최근 이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소통강화’와 ‘세대교체’가 될 전망이다. 개각 범위는 재임기간 2년 이상인 7개 부처 장관과 현재 공석인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8명과 더불어 안보관련 장관 1~2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임 총리의 경우 ‘세대교체’를 위해 파격적으로 40~50대의 젊은 인사를 기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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