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봉덕 코맥스 회장(오른쪽)이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이영무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6
변봉덕 코맥스 회장(오른쪽)이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이영무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6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변봉덕(78) 코맥스 회장이 26일 한양대(총장 이영무)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맥스(前 중앙전업사)는 지난 1968년 변 회장이 설립한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으로, 1975년 국내 최초로 도어폰을 개발·상용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양대는 변 회장이 우리나라 영상통신기기 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을 인정, 학위를 수여했다. 이에 앞서 변 회장은 전자·정보통신 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산업포상(대통령상)을 비롯해 수출산업표창(국무총리상), 금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변 회장은 1962년 한양대 문리과대학(현 자연대학) 수학과를 졸업했다.

변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한양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를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보통신 분야에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열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이영무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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