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제공: 국토부)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제공: 국토부)

준공 후 미분양은 2.4% 증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5만 8004가구로, 전월인 2월 말보다 4.8%(2899가구)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8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7개월 만에 하락했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3월 말 기준 1만 1993가구로 전월(1만 1712가구)보다 2.4%(281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주택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8707가구로 전월 9970가구 대비 1263가구(12.7%)가 감소했다.

서울은 48가구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으며 인천은 1237가구로 전월보다 9가구 줄었다. 경기는 7422가구로 전월 8676가구보다 1254가구(14.5%)가 감소했다. 지방은 4만 9297가구로, 전월(5만 933가구) 대비 3.2%(1636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5653가구로 592가구(9.5%) 감소했다. 85㎡ 이하는 2307가구(4.2%) 감소한 5만 2351가구였다.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와 온나라부동산포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