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순 순천향대 교학부총장(왼쪽부터 다섯 번째)이 25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황창순 순천향대 교학부총장(왼쪽부터 다섯 번째)이 25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황창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길 기대”
유창기 “대학생들이 나눔 문화에 함께하는 것이 중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25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했다.

순천향대학교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봉사인증 프로그램 협력, 정기후원회원 참여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 헌혈 등을 통한 생명 나눔 지속적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향후 순천향대는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활발한 봉사활동 진행과 안전·나눔 교육, 적십자 이념 및 인도법 교육 등 지식나눔분야 교육과 활동내역을 공유한다. 재학생들의 인성개발과 봉사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등 교육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황창순 순천향대학교 교학부총장은 “사회복지 전공 교수로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비영리조직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협약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 기관이 행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창기 대학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대학생들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의 문화에 함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꾸준히 나눔의 실천을 보여준 순천향대가 적십자사를 이해해 주시고 함께 하기로 결정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양 기관이 모두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대학 측에서 황창순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이상욱 향설나눔대학장, 이광수 산학평생대학장, RCY동아리 박용후 회장, 김원비 학생(스포츠과학과) 등 학생대표, 충남지사에서 유창기 회장, 곽병철 사무처장, 이광준 RCY본부장, 이영근 RCY담당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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