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들, 아동·청소년 건강한 성장위한 학교연계활성화방안 논의
학업중단·가출·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 소속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8일 CYS-Net중·고등학교지원단 제1차 정기회의와 25일 초등학교지원단 제1차 정기회의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진행했다.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은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말한다. 이중 CYS-Net의 일부인 학교지원단은 학교 부적응·학업중단 청소년을 예방하고 조기발견, 지원하기 위해 각급 학교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학교지원단 회의는 안양시 관내 34개 초등학교 교장(단장 김복영 범계초등학교 교장)과 38개 중고등학교 교장(단장 윤승유 비산중학교 교장), 그리고 안양시청 및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들이 모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연계활성화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장인경 센터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해주는 교장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선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터넷·스마트폰중독예방프로그램, 회복적정의기반 학생생활교육 및 대응프로그램 등‘학교연계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상담인 ‘청소년동반자’ 등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