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5일 제안한  ‘정통과 이단 구분을 위한 시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25일 제안한 ‘정통과 이단 구분을 위한 시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종교인의 종교 다툼, 사회에 빛 안 돼
 종교·사회·정치계에 혼돈이 없게 하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정통과 이단 구분을 위한 시험’을 제안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5일 “신천지예수교회의 1명과 한기총의 1명이 (각각 7명도 무방함) 하나님 앞에서, 세계 만민 앞에서 시험을 쳐서 누가 정통이고 누가 이단인지 밝혀 종교계와 사회와 정치계에 혼돈이 없게 하고자 시험 치기를 제의한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시험 내용과 관련해서는 “시험문제는 신약 성경 중 예언서에 대한 100가지 문제로 한다”라면서 “응시자는 누구라도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같은 종교인이 종교 문제로 서로 다투고 환난이 일어나게 하는 것은 종교인의 도리가 아니며, 사회에 빛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100가지 시험문제로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한기총은 이를 수락하기 바란다(요 10:35)”고 제안했다.

시험에 응하려면 신천지 총회장 앞으로 이메일(scj@shincheonji.kr)을 보내거나 전화(02-502-6424)해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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