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강북권역 시각특성화거점지원센터로써 올해로 5년째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모습. (제공: 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강북권역 시각특성화거점지원센터로써 올해로 5년째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모습. (제공: 서울시교육청)

장애특성 등에 따라 맞춤형 교육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오)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강북권역(동부·서부·북부·중부·성동광진·성북강북교육지원청) 소속 유·초등학교 시각장애학생(유치원 1명, 초등학교 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강북권역 시각특성화거점지원센터로써 올해로 5년째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예술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주 1회(2시간 이내) 총 8회기로 진행하며 정규 수업시간이 아닌 방과후 시간에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해당 강사가 시각장애학생의 소속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의 장애특성·정도에 따라 일대일 개별화 수업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시각장애학생의 장애특성과 장애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드로잉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한 입체작품 만들기 ▲소리경험을 통한 작품 제작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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