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성동 소방서에서 신세계그룹 신입사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제공: 신세계그룹)
24일 오후 서울 성동 소방서에서 신세계그룹 신입사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제공: 신세계그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세계그룹이 사업장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상황에 대한 초기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입사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 건설 등 신세계그룹 대졸신입사원들은 이날 성동 소방서와 광나루 서울시민 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 교육을 받았다.

서울시 시민안전파수꾼과 연계해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성동 소방서, 송파 소방서 소방관들이 직접 실시했고 교육 프로그램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민안전파수꾼은 재난초기대응능력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안전의식, 상황판단 등을 배우는 위기상황 판단 프로그램, CPR(심폐소생술) 등 상황별 응급조치 요령을 배우는 응급처치 프로그램, 재난대응 기본 원칙과 유형별 행동요령을 익히는 안전행동요령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속적인 소방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3월에는 신세계그룹 안전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고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대규모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이마트는 올해 안전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대상 확대, 자동 심장충격기 확대 도입, 구급장비 사용법 교육 보강 등 응급대응체계를 재구축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소방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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