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 연대기’ 리플릿. (제공: 부산문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청년문화 연대기’ 리플릿. (제공: 부산문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지난 30년간의 부산 청년문화를 돌아보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종목)이 오는 25일 오후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올해 두 번째 청년문화 네트워크 포럼 ‘청년문화 연대기’를 개최한다.

지난 4일 25여명의 참여자들과 함께했던 1회차 포럼 ‘움직이는 문화지도’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포럼 ‘청년문화 연대기’는 부산에서 활동해온 선배 기획자와 함께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와 청년 문화 영역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 30년간 부산에서 펼쳐진 청년문화의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그동안 지역에서 진행된 청년 문화의 흐름과 활동을 되짚어보고 현재의 활동과 교차해봄으로써 어떤 가치와 고민을 바탕으로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가늠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1990년대는 당시 인디밴드 활동을 했던 장현정 호밀밭 출판사 대표가 발제를 맡았으며 2000년대는 대안 문화공간 AGIT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을 진행한 류성효 독립기획자가, 2010년대는 생활기획공간 통의 활동 이후 다양한 문화정책 연구를 진행한 송교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지식공유 실장이 당시에 청년들이 주도했던 다양한 문화 활동과 흐름을 들려준다.

각 20분간의 발제 후에는 참가자들과 발제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오픈 토크’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문화영역에 관심 있거나 활동하고 있는 부산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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