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관내 마을회관에서 열린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에서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 김형기 총무국장(왼쪽에서 첫번째), 농협경북지역본부 김응준 부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 흥해농협 박도영 조합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농가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23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관내 마을회관에서 열린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에서 앞쪽부터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 김형기 총무국장, 농협경북지역본부 김응준 부본부장, 흥해농협 박도영 조합장이 농가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경북농협 봉사단원이 23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관내 3개 마을회관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7253여명, 60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이대엽 농가희망봉사단 인사총무부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시 흥해읍 옥성2리 마을회관 김재곤 회장과 주민들은 “마을회관 시설이 노후화되고 지진피해로 불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더 아늑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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