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7㎞ 지역 (41.35 N, 129.12 E).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7㎞ 지역 (41.35 N, 129.12 E).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기상청이 23일 오전 4시 31분 17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7㎞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앙은 북위 41.35도, 동경 129.12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 이내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지난해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의한 자연지진으로 분석되며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앞서 지난 21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폐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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