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진 회장(왼쪽), 이범택 회장(오른쪽). (제공: 한양대학교)
정산진 회장(왼쪽), 이범택 회장(오른쪽).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공과대학(학장 정성훈)은 ‘2018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 수상자로 정상진 HDX 회장과 이범택 크린토피아 회장을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은 한양대 공과대학 졸업생 중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업적이 우수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 제정됐다.

정 회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1971년 입학)를 졸업, 해동기기 주식회사(2009년에 HDX Coperation으로 상호 변경)에 취임 후 35년 간 한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4월 현재까지 약 5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대학의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이 회장은 섬유공학과(1972년 입학)를 졸업, 1992년 크린토피아를 설립해 친환경 세탁 문화를 이끌며 ‘깨끗한 교복 물려주기’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4월 현재까지 약 5억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통해 한양대의 미래 전략구상을 위한 ‘한양미래전략포럼’ 운영예산을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공업센터 로비에서 열리는 부조제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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