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계속심사, 연제구 재공모 실시키로

경선 후보자 심사결과도 발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황호선)가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단수추천 후보자 8명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서구에 정진영, 동구 최형욱, 북구 정명희, 해운대 홍순헌, 사하 김태석, 강서 노기태, 수영 김혜경, 사상에 강성권 후보가 단수 추천됐다.

이와 함께 중구는 계속심사 지역으로 분류됐고 연제구는 적합한 후보가 없어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 적합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엄정한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부산시당은 이날 경선 후보자 심사결과도 발표했다.

심사 결과 영도구에는 김철훈과 박영미, 부산진구는 서은숙과 조영진, 동래구는 김우룡과 전일수, 남구는 박재범과 안영철, 금정구는 전상우와 정미영 등 2인 경선으로, 기장군은 김수근과 김한선, 이현만 의원의 3인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금정구의 박인영 후보는 6.13 지방선거 승리와 당의 화합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후보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공지 시점 48시간 이내에 할 수 있고 이후 재심 절차를 밟게 된다.

기초단체장 단수추천 후보는 지역위원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경선 후보자들은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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