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관(오른쪽) (출처: CJE&M)
전태관(오른쪽) (출처: CJE&M)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부인상을 당했다.

18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전태관의 아내 김모씨가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

전태관과 김씨는 1992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전태관은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서강대학교 경영학 학위를 취득했다.

전태관은 같은 해 김현식, 김종진, 유재하, 장기호와 함께 밴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했다.

2년 후 전태관은 김종진과 새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라이브 앨범을 제작해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태관은 지난 2010년 4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100’에서 우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김종진이 SBS와의 인터뷰에서 전태관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김종진은 전태관에 대해 “한 5년 전쯤에 신장암이 와서 당시에 수술을 해서 잘 이겨내는 줄 알았는데 전이가 됐다”며 “지금 잘 싸우고 있다”며 그가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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