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를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열람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조사대상 9만 5387필지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특성을 조사·산정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선임한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이 완료된 가격이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안산시홈페이지와 안산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또한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2일까지 안산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의견을 제출하면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하며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된 ㎡당 토지가격이며 세금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정확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열람 기간 내에 토지가격을 열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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