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춘계학술대회 초대장.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춘계학술대회 초대장.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에서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회장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 춘계학술대회가 13일 오후 1시 이화신세계관 101호에서 ‘새 정부의 가족복지정책 변화와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는 한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4년 설립됐으며, 1980년대 연구회 활동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계의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학술대회, 가족복지 실천포럼과 정책세미나를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다.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의 2018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변화하는 가족복지정책과 사회복지적 실천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우리 사회를 지탱해온 가장 중요한 사회적 단위인 ‘가족’의 역할 또한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가족유형을 위한 새로운 가족정책과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사회 가족과 가족정책의 변화, 그에 따른 사회복지적 실천대안을 학계와 현장의 다양한 토론을 통해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될 전망이다.

학술대회는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의 환영사,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의 축사와 함께 1부 ‘새 정부의 가족복지정책 및 실천과제’와 2부 ‘일생활균형과 서비스’로 진행된다. 정부 측 기조발제(이기순,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를 포함해 ‘남성의 일가정양립과 사회복지의 과제(김진욱 교수, 서강대)’ ‘일생활균형과 보육 서비스(유해미, 육아정책연구소)’ ‘빈곤여성의 자활을 위한 통합 서비스(홍진주,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등 최근 부각되는 가족복지 현장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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