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포천시 용정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마홀앤에서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 준공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12일 포천시 용정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마홀앤에서 열린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 준공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2

산업통상자원부 가구산업 지원 제1호 사업

[천지일보 포천=이성애 기자] 포천시가 12일 용정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마홀앤(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 준공 개소식을 개최했다.

마홀앤은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을 사업주체로 부지 총 6611.1㎡, 건축전체면적 6644.74㎡, 건축면적 3416.9㎡의 2층 규모로써 1층은 물류센터, 2층은 가구공동전시판매장으로 총 자부담 토지매입비를 포함한 97억 80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3월 14일 준공됐다.

연간 물류비용 30% 절약해 135억원의 비용절감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일으켜 경기북부 가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준공 개소식에는 김종천 포천시장과 임계종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 김도헌 서기관,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영우 국회의원, 최춘식 김성남 도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및 의원을 비롯한 가구산업관계 조합장 및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홀앤 건립 사업 보고와 가구발전의 유공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 가수 홍진영 등의 축하 공연과 시설 라운딩 등이 이뤄졌다.

임계종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효율적 시스템 운영을 통해 마홀앤이 포천시 가구산업 발전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포천에서 생산한 가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포천시를 중심으로 경기북부에 소재한 중소가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건립한 마홀앤의 준공개소식을 축하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1호 지원사업인 만큼 고용창출 증대효과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경쟁력을 가진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성장하게끔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천지역에서 생산한 가구의 연간 매출액 3000억 중 물류비가 450억원 가량 차지하는 점을 볼 때, 가구물류센터는 그간 각 업체별로 분산돼 있던 원부자재 조달, 제품 배송, AS, 교환, 반품처리 등의 시스템을 공동으로 관리·운용함으로써 물류비 절감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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