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남 나주혁신도시 호수공원 스마트미디어센터 2층에서 6.13 지방선거 아동 공약 발표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남 나주혁신도시 호수공원 스마트미디어센터 2층에서 6.13 지방선거 아동 공약 발표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전남 22개 시·군 대표 아동 114명 아동 정책 제안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교육감님, 점심시간엔 휴대전화 사용하게 해주시고, 수업시간표 짤 때 우리도 꼭 참여하게 해주세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10일 전라남도 나주혁신도시 호수공원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아동 공약 발표회’를 열고 다가오는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자들에게 주요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이번 발표회는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지역 22개 시·군 어린이들이 제안한 7대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로 박정연 전남 아동 옹호센터 소장, 최은정 동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정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남지회 사무국장 등과 학생,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남을 비롯해 서울·경기·부산·광주·대전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했으며 지난달 21일 전남 목포에서 전남 도내 22개 시·군 대표 아동 1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아동 공약 발표회’에서 제안된 공약을 다시 7개 공약으로 추려 대표 제안서를 이날 발표한 것이다.

전남도 교육감 후보자들에게 제안한 아동 7대 공약은 ▲농어촌 학교 교내 매점 설치 ▲등교 시간 늦춰 주기 ▲학교 점심시간 중 휴대전화 사용 허용 ▲교내 놀이 공간 확장 및 놀이 활동 지원 확대 ▲수업시간표 짜기에 동참 ▲불필요한 부교재 없애기 ▲진로체험 위한 학교 활동 활성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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