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결석·학업중단학생 담당자 대상 연수

무단결석 관리 시스템 현장 조기 투입… 체계적 관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의 초·중 학업중단 학생 관리 및 복귀를 위한 통일 기준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9일 초·중학교 무단결석, 학업중단 학생 담당 및 관리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새로 정비된 무단결석 학생 관리 시스템을 학교 현장에 조기 투입, 취학관리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제시했다. 또 학업중단 학생에 대한 학교복귀 프로그램과 사회적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소개하고 해당 학생들을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는 장기결석 학생을 수기로 관리했으나 올해부터 학적과 연동된 나이스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에 학업중단 위기 학생 조기 발견 및  학업지속 지원을 위한 정확한 데이터를 모아 현실적인 취학관리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전병식 학교생활교육과 과장은 “담당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모든 의무취학 학생의 소재·안전이 확인 돼 감사하다”며 “취학관리 업무는 입학 전부터 학업 중단 이후까지 예방하는 중요한 업무다. 취학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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